서울미술관&석파정
2015-08-09 22:48:44
한동안 그림 구경에 뜸하다가 지난주 덕수궁 미술관 나들이를 계기로 전시회 좀 다녀야겠다 했는데 마침 이대원 화백의 전시회 소식을 접했다. 이대원 작가님의 작품은 10년전 아무 지식없이 우연히 간 미술관 전시회에서 우연히 접했었다. 그때 작품의 아름다움이 마음에 폭 새겨졌었는데 그해 말 작고하신 후 가끔 열렸던 회고전들은 내 게으름에 매번 놓쳤었다. 때문에 마지막 전시날이던 일요일, 바쁜 남편과 함께 서울 미술관에 갔다 서울 미술관의 작품들은 플래쉬를 터트리지 않는 한 촬영이 가능하지만 나는 그냥 눈으로만 보기로 했다. 10년전의 내가 그의 작품을 몰래 도촬했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것 같네. 그리고 이곳 서울 미술관에는 라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 전시가 너무 좋았다. 작품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