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에서 하는 간송문화전에 다녀왔다.
이번 <4부, 매난국죽 : 선비의 향기>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은 탄은 이정의 작품들이었다.
검은 천위에 금가루로 그린 그림들인데 마치 칠흙같은 어둠 속에 달빛을 통해 매화나 대나무를 보고 있는 듯 했다.
어둠속의 강한 힘과 매혹적인 아름다움이 함게 느껴졌고.
오래전 성북동의 간송미술관에서 사람에 치이면서 힘겹게 보느라 작품은 기억도 안나는데 이번엔 여유롭게 봐서 좋았다.
다음 5부 화훼영모전도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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