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유명한 유흥가이자 게이샤 구역.
아침일찍 도착해 골목골목을 산책하며 사진을 찍었다.
보존해야할 거리이므로 쓰레기 절대 버리면 안되고 걸리면 벌금물어야 된다는 안내판이 수백개 붙어있다.

밤에 다시 오고 싶었는데,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보면
저녁즘은 정말이지 녹초가 되어 어서 오사카로 가야겠다는 마음 뿐이라...

내년 여름에 다시 올거다.
버스타고 가면서 본 인상깊은 작은 절이며 거리, 잊지않고 있어!
참. 교토에서 구본창 선생님의 전시회 포스터를 보았는데 며칠전에 끝난거라 아쉬웠다..
<니죠오죠오>

1603년 도쿠가와 시대의 첫번째 쇼군인 이에야스의 교토관저로 지은 성.
신발은 벗어야하고 내부의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음.
관저내부의 마루바닥은 침입자를 막기
위해 설계되어 걸을때마다 삐약삐약 소리가 난다.
각 방마다 병풍이 매우 인상깊었다.

몇개 안되지만 이번에 갔던 절이나 성, 다 그냥그랬는데 여기는 좋았..다.
<고베 : 기타노자카>
여행4일째, 그러니까 간사이스루토 패스를 쓸수있는 마지막날은 교토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고베로 갔다.
엄청 멀줄 알았는데 우메다역에서 15분정도 걸림.

이국적인 건물이 늘어서있는 거리.
작은 광장에서 어떤 아저씨가 쇼(장기자랑)를 열고 있었다.

고베의 야경을 볼까했지만 마지막 밤은 오사카에서 보내기로 하고 기타노자카(외국인들이 살았던 거리)만 봤다.
어차피 다음에 또 올건데요 뭐.

이번 여행 역시 나와 함께 해준 NX와 맛있는 사과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