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기념일 음식은 내가 만든 갈비찜.
고기는 얼마 전 마트 행사로 저렴한 가격에 사 두었고 와인은 백화점에서 산 만원 짜리.
이 동네 백화점의 와인코너는 저렴하지만 괜찮은 녀석들을 꽤 구비하고 있어서 자주 간다.
아무리 그래도 갈비찜에 김치랑 밥이 전부라니.. 내년엔 좀 더 분발해야겠다.
그러고 보니 결혼 기념일뿐 아니라 생일도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먹은 적은 없네.
딱히 가고 싶은 곳은 없지만 나중에 오주년이나 십주년에는 어디 가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이를테면 스키야바시 지로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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