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맛있는 음식을 많이 얻어 먹고 있지만 나도 뭔가 조금씩 하고는 있다.
이것은, 구정이 끝나고 끓인 사골국. 핏물 빼는 6시간을 포함하여 총 34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농도가 묽은건지 차게 식히면 젤리 처럼 되지 않네. 다음엔 잡뼈를 섞어서 더 진하게 해야겠다.
아니 이제 보니.. 사골이 아니라 삼숙이구나! 삼숙이랑 사골 끓이는 들통이랑 비슷해서 착각하고 올렸네;;
삼숙이는 빨래 삶는 들통.. 아줌마가 되니 신세계가 펼쳐진다.
치즈케이크.
거품기랑 오븐이 있으니까 힘들일 것도 없이 금방 완성된다.
크림치즈는 레시피보다 조금 더 넣었다.
껍질은 바삭바삭, 속은 부드러운 오븐구이 치킨에 도전했다.
사먹는 것보다 약간 부족한데 아마도 닭과 밀가루옷에 양념을 더 듬뿍해야 하는 듯.
이밖에 콩나물국, 미역국, 오뎅볶음, 두부조림, 오삼불고기, 닭볶음탕 등에 도전을 했고 먹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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