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맞은 첫 주말 아침.
간단히 토스트에 우유 차려놓고 스크램블을 하려는데 달걀이 몽땅 사라졌다!!!
다른 사람들은 이사할 때 귀중품 없어진다는데 우린 달걀이라 다행인건가...
그래도 일부러 하얀 껍질 찾아서 산건데.. 이사 아저씨가 깨먹고 입 꾹 다물었나보다.
어쨌든, 늦잠 자고 일어나서 환한 거실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역시 따듯하게 햇빛이 드는 집이 최고로구나.
전 집주인이 돈을 많이 들여 깨끗하게 고친 집이라 손댈 곳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며칠 지내보니 욕실이 참 마음에 안든다.
이제 우리집이니까 돈 들여서 고쳐도 괜찮지!하는 마음에 오늘 당장 청계천 나가서 견적 좀 뽑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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