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공사 때문에 시작한 대청소로 집안 곳곳에서 유물이 발견되었다.
그 중 하나가 쇼핑백 가득 찬 필름들.
필름들은 인화 후 바로 클리어파일에 넣어 보관했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들은 왜 방치가 되었을까?
아무튼 시간나는 틈틈히 필름을 살펴보고 몇 개는 다시 스캔을 하고 있다.
학동사거리의 맥도날드이다. 대략 2002~2004년경으로 추정된다.
내 기억에 옛날 맥도날드는 지금 자리보다 좀 더 옆이었던거 같은데.
이곳은 신촌의 그사람 카페이다.
로모로 사진찍기에 재미를 붙일 무렵, 이 분의 카페에 몇번 가서 구경도 하고 차도 마시곤 했다.
지금은 없어졌다. 그리고 저때의 나는 아메리카노가 무슨 맛인지 전혀 모르고 마신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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