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줄기 차게 다녔던 베트남, 이번엔 여동생과 함께 했다.
별 생각 없이 혼자 항공권을 예약했는데 "언니 나도 같이 가자"라는 말에 바로 함께 가기로.
나는 나흘 먼저 베트남에 들어갔고 동생은 나중에 왔다.
더운걸 싫어하는 애라서 베트남을 마뜩찮아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녀온지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 '맛있는것도 너무 많고, 호텔도 좋고, 물가도 너무 싼' 베트남에 다시 가자고 노래를 부른다.
그동안 둘이 여행간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함께한 4일동안 정말이지 너무 즐거웠다.
하지만... 제발 질문은 그만해 주길 바란다.
아이스크림집 이름이 왜 '껨박당'인지, 호치민에 왜 지하철이 없는지,
베트남의 주요 산업이며 앞으로의 전망따위는 난 잘 모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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