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슨 조림인데 이름이 기억안난다. 병어조림인가?밤늦게 도착한탓에 식당이 몽땅 문을 닫아서 맛집이고 뭐고 일단 불켜진 곳으로 들어갔다. 국물이 매우 얼큰.옆 테이블 아저씨들의 리얼한 욕을 안주삼아 잎새주도 한잔.<해남>땅끝마을에 갔다.용궁해물탕 주소 : 전남 해남군 해남읍 171-37전화 : 061 535 5161뚜껑밑에서 꿈틀꿈틀 움직이는 낙지를 바라보며 생의 덧없음을 느끼다 ㅋㅋ (소30,000원)기절하게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구..<완도>해변가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파전은 서울이 낫습니다...중앙식당 주소 :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리 992-14전화 : 061 552 8042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도미회(60,000원) 스끼다시로 느끼한 콘버터 대신 신선한 해산물이 나왔는데 나는 꼬막에 반해서 한접시 더 부탁했다. 원래 꼬막을 좋아하는데 정말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어.. <태백산맥>의 그 유명한 대사가 생각났다 -_-아침엔 이곳에서 전복죽(10,000원)도 먹었다. 물론 해변가에서.<무안>두암음식점 (짚불고기)주소 : 전남 무안군 몽탄면 사창리 697-2전화 : 061 452 3775짚불에 고기를 구워서 짚불고기!짚불로 고기를 구워서 기름도 제거되어 삼겹살 특유의 냄새도 없구 고소한 향이 겹살에 배어든게 너무너무 맛있다.게장비빔밥 (3천원)도 한그릇 시켜서 먹었다. 고소해승달한우 (양파한우)주소 : 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동리 873-7전화 : 061 454 3693무안버스 터미널 옆에 있다.1사라에 40,000원. 서울에는 3인분이 넘는 양. 고기맛도 good. 같이 나오는 선지국?도 맛있다.아 또 먹고 싶다.갈낙탕 (10,000원)갈비 몇점과 낙지 한마리가 풍덩 빠져있다.서초동에서 먹은 갈낙탕은 국물이 맑았는데 이곳은 설렁탕처럼 뽀얀 진한 국물이다.안녕!장어랑 낚지 먹으러 또 갈게요!